'횡령·배임' 혐의 유병언 최측근 김필배 1심 불복 항소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고 유병언 씨 최측근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 전 대표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항소했다.

김 전 대표는 세모그룹 계열사 대표 등 유 씨 측근들과 짜고 계열사 돈으로 유 씨에게 고문료를 지급하거나 유 씨의 사진 전시회를 지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유 씨의 두 아들인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 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운영비 지원을 위해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해 계열사에 대규모 손실을 끼친 혐의 등도 받았다.


김 전 대표의 범죄 혐의 액수는 횡령 40억원과 배임 292억 원 등 총 332억 원이다.

김 전 대표가 항소함에 따라 검찰의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2심 재판은 곧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