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 의원이 24.8%를 기록해 반기문 총장(21.4%)을 3.4%p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3.0%),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6.7%) 등 야권 인사가 3, 4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6.2%)와 새누리당 김문수 보혁특위 위원장(5.7%), 이완구 총리후보 내정자(5.1%) 등 여권 후보들은 뒤를 이어 5, 6,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28일~29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50%)·유선(5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전체 질문지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