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제(1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원내 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정책을 잘 조율해서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별 행사 없이 지나가려고 했는데 수석들이 그냥 가는 것은 좀 그러니까 같이 점심이라도 하자고 해서 관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 생일 오찬에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등 3실장 및 10명의 수석 전원이 참석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후 첫 생일을 맞았던 지난해에는 관저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비서실장, 9명의 수석비서관을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