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 연속성 위해 회고록 집필"

30일 해외에서 귀국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3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전 물을 마시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회고록 집필 경위에 대해 “국정의 연속성을 위해 다음 정부에 참고되도록 집필했다”고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밝혔다.


“국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면 책임자들이 모두 바뀌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고 단절이 되는 게 안타깝다"는 것이다.

이 전대통령은 회고록 탈고 후 가족들과 외국에 나갔다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등 회고록 일부 내용에 대한 청와대의 유감 표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수고가 많다"고만 인사를 건넨 뒤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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