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소속사와 10년 계약 만료 "친구로 남아 응원"

가희(자료사진)
가수 가희가 정든 소속사를 떠난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는 "가희가 이번주 플레디스와 10년 전속 계약이 만료 된다"면서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화려한 성공을 거둔 가희가 플레디스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뮤지컬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가희의 무한한 에너지와 가능성을 플레디스는 높이 인정하며 앞으로 그녀가 더욱 발전하는 엔터테이너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친구로 남아 가희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애프터스쿨 데뷔 6주년. 그러면서 소속사를 떠나는 시기"라며 "그동안 꿈을 실현 시켜주고 부족한 나를 거둬주시고 키워주신 플레디스 식구 여러분 감사했다. 어디서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한편 가희는 2009년 그룹 에프터스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2년 그룹을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최근 뮤지컬 '올슉업'에서 산드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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