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측 "터보 재결합 보도 당혹스러워"

"이단옆차기 제안은 사실…결정된 바 없다"

가수 김종국(자료사진)
가수 김종국 측이 터보의 재결합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김종국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라며 "김종국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단옆차기 측에서 터보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 이야기만 나온 것"이라면서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보도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터보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김종국은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 중국 하얼빈에서 했던 공연을 국내에서도 진행하는 것일 뿐"이라며 "터보 20주년 콘서트를 위해 준비중인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새 앨범에 김정남 혹은 마이키가 피처링 형식으로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선 "물론, 가능성은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터보가 컴백한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터보는 지난 1995년 김종국, 김정남 체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마이키가 김정남을 대신해 팀에 합류해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SBS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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