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안은 사건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세 명의 인물 중 무사 역에 캐스팅돼 오는 5월9일부터 6월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무대에 오른다.
''''나생문''''의 원작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인 ''라쇼몽''(나생문의 일본식 발음)으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해 1951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195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일본 영화의 존재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한가지 사건에 관하여 각각의 인물들이 털어놓는 엇갈린 진술을 통해 진실의 상대성에 대해 묻는 연극 ''나생문''은 2003년 국내 초연되었다. 이후 2005년 2006년에도 공연돼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2005년 5월 서울연극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6년 공연에는 영화배우 최민식의 동생인 최광일과 배우 장영남 등이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