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롯데그룹 측이 지난달 31일 260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달 3일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개인명의로 4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2년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비로 최초 100억 원을 부산시 문화진흥기금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300억 원씩 900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시는 롯데 측의 300억 기부로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4월쯤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