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년 1월 27일(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김영태 CBS 기자
[아침신문 전체듣기]
▶ 산업자원부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투자 회수율 자료를 여당과 야당에 각기 달리 제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중앙일보는 <자원외교 싸움 키운 산업부의 이중자료>라고 제목을 뽑았네요.
작년 말 야당에 준 통계에는 이명박 정부 투자회수율이 13.2%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달 뒤 여당 자료에는 투자회수율이 114%로 부풀려졌습니다. 미래 회수액까지 더해 이렇게 부풀린 겁니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12월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상한 문답이 오갔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서로 다른 숫자를 들이대며 공방을 벌였다고 합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출간한다는데 어떤 내용이 실리는 건가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제목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다음달 2일 출간 예정입니다.
800쪽 분량의 이 회고록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제기된 비판이나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서전은 "4대강 효과 보고 있다"고 하는데, 여권에서는 "하필 이 어수선한 와중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습니다.
자원외교 관련 분량은 3쪽 정도 뿐이라고 합니다.
동아일보는 역대 대통령 회고록의 판매순위를 분석했는데요.
1위가 노무현, 이어 김대중, 노태우 전 대통령 순으로 팔렸다고 합니다.
▶ 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 대통령 대통령의 의중'을 의미하는 이른바 '박심' 마케팅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요?
새누리당 내에서 '박심'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 집권 1·2년차에 너도나도 '박심' 팔이를 하던 것과 달리 '박심'과 거리두기에 바쁜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이 "난 박심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그 예로 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지금까지 당내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박심'이 자신에게 있을 설파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박심'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우수문학도서 선정 기준이 오히려 반발을 사고 있다죠?
= 한겨레와 국민일보 보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도서 문학분야 심사 기준에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순수문학작품이"이라는 규정이 포함됐는데요.
이에 대해 문학·출판계 반발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회의와 출판인회의는 "이 잣대 속에는 국가 기관의 사상통제와 검열이라는 구시대 발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따라서 "시대착오적 운영방침과 발상의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이 규정은 신은미 씨의 책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과정은 "현재로서 특별히 이 규정을 수정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