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어린이집 이용 줄일까…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 24일 '아동학대 근절' 관계장관회의…이달말쯤 후속 방안 내놓기로

정부는 24일 오후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아동 학대 근절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진행될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또 황교안 법무장관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인천 K어린이집 사건 이후 CCTV 설치 확대와 아동 학대시 곧바로 폐쇄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도입 등 등 일련의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이르면 이달말쯤 구체적인 후속 방안들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되 시간제 보육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결론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업주부의 이용 제한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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