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국왕은 4대 칼리드 국왕에 의해 1975년 제2부총리로 임명되면서 공직에 첫 입문했고 1982년 왕세제로 책봉됐다.
지난 2005년 이복형인 5대 국왕 파흐드 국왕이 별세하면서 그해 8월 81세의 나이로 왕위를 이어받았다.
압둘라 국왕은 10년에 가까운 집권기간 동안 여성의 권익 신장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여성을 공직에 기용한 데 이어 '아랍의 봄' 이듬해인 2011년에는 여성의 참정권을 승인했다.
지난 2013년 1월 법률 심의·자문 기구인 슈라위원회의 위원 150명중 20%인 30명을 여성으로 임명하는 칙령을 발표했다.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개혁작업을 펴왔다. 압둘라 국왕은 걸프국가 중 가장 마지막으로 2013년 6월 29일부터 주말을 기존 목·금요일에서 국제적 추세에 맞춰 금·토요일로 변경하는 칙령을 발표했다.
또 오는 4월부터 아랍 최대 규모인 사우디 주식시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