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해운대>가 세운 1145만3,338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윤제균 감독은 이로써 자체 최고 스코어를 5년 만에 경신하게 됐다.
윤제균 감독은 “숫자보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울고 웃어주셨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 겸손한 자세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개 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 돌파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시장>은 지난 5주차 주말 양일(1월 17일, 18일)동안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6주차에 접어든 평일에도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