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최고 좌완 유망주 톱10을 공개했다. 유리아스는 카를로스 로돈(시카고 화이트삭스), 대니얼 노리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리아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워온 유망주 트리오 중 하나다. 외야수 작 페더슨은 이미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또 하나는 유격수 코리 시거다.
홈페이지는 "유리아스는 나이에 비해 잘 던진다는 점을 입증했다. 지난해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뛰었는데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다"면서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으로 더 나이 많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87⅔이닝 동안 109개의 탈심진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유리아스와 시거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다저스는 2012년 유리아스와 계약한 뒤 2013년 루키리그를 패스하고, 싱글A에서 뛰게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싱글A+에서 던졌으니 입단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셈이다.
단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투구 이닝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쓸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다저스는 유리아스를 적극적으로 도전을 시켜왔지만, 유리아스의 투구 이닝에 신경을 써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유리아스, 로돈, 대니얼 노리스에 이어 헨리 오웬스(보스턴 레드삭스), 앤드류 히니(LA 에인절스), 션 마냐(캔자스시티 로열스),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 스티븐 매츠(뉴욕 메츠), 션 뉴컴(LA 에인절스), 브랜든 피네간(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