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리아스, ML 최고 좌완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 (MLB TV 캡처)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19)가 최고 좌완 유망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최고 좌완 유망주 톱10을 공개했다. 유리아스는 카를로스 로돈(시카고 화이트삭스), 대니얼 노리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리아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워온 유망주 트리오 중 하나다. 외야수 작 페더슨은 이미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또 하나는 유격수 코리 시거다.


홈페이지는 "유리아스는 나이에 비해 잘 던진다는 점을 입증했다. 지난해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뛰었는데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다"면서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으로 더 나이 많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87⅔이닝 동안 109개의 탈심진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유리아스와 시거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다저스는 2012년 유리아스와 계약한 뒤 2013년 루키리그를 패스하고, 싱글A에서 뛰게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싱글A+에서 던졌으니 입단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셈이다.

단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투구 이닝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쓸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다저스는 유리아스를 적극적으로 도전을 시켜왔지만, 유리아스의 투구 이닝에 신경을 써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유리아스, 로돈, 대니얼 노리스에 이어 헨리 오웬스(보스턴 레드삭스), 앤드류 히니(LA 에인절스), 션 마냐(캔자스시티 로열스),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 스티븐 매츠(뉴욕 메츠), 션 뉴컴(LA 에인절스), 브랜든 피네간(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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