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20일 신사옥서 창립 45주년 기념식 가져

계룡건설이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으로 이전한지 1주년을 맞는 20일 회사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전시 서구 탄방동 둔산사옥 16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에는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승구 사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 45년 계룡건설의 역사를 회고하고 ‘도전・개척・일로매진’의 창업이념을 되새기며 둔산시대를 맞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웅비의 시대 개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해는 처절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해였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던 시련의 한해이고 건설업계는 최악의 불황에 허덕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불황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계룡건설은 막강한 수주역량과 불굴의 시공능력이 있기에 올해는 승승장구할 대로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EBS디지털 통합사옥,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아파트,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 공사 등을 수주하며 기술형입찰에서 강세를 보여 자체 집계결과 공공부문 수주 1위의 성과를 냈다.

또 해외사업부문에서도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인 공공사업부에서 발주한 약 353억 규모의 파당시 우회도로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현재 네팔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사업과 러시아 하바롭스크 리슈빌 아파트 2차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계룡건설은 올해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통해 업계 TOP10 진입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역점시책으로는 새시대에 부응하는 경영시스템 개혁, 합리적인 자산건선성 확립, 턴키 등 기술형입찰 수주 확대 및 해외건설 수주 다각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신종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신용등급 상향 노력, 원가절감을 통한 공사원가 확보, 지역의 대표기업에 맞는 사회참여와 사회공헌활동, 안전제일 ZERO DEFECT 운동,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선진기업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로 오민택씨외 45명이 근속상을, 서영석씨외 27명이 자랑스런 계룡인상을 받았으며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시상과 포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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