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 홍보, 판매지원 사업에 나선다.
도는 때마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도루묵과 감자 등을 SNS를 통해 높은 판매고를 올린 성과를 토대로 이를 연중 사업으로 상설화했다.
'카페트' 첫 상품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강릉 곶감을 선보였다. 다음 달 9일까지 5만 6천원 곶감 한 상자를 4만원에 특가 판매하고 1상자에 2천원씩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쓰여진다.(전화 033-661-4289. 온라인 www.feel62.co.kr)
송호필 강원도 대변인실 뉴미디어담당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자본이나 규모의 한계로 홍보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현재는 관련 부서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상품이 선정되지만 사업이 정착되면 공모를 통해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