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이어 부평 모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면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19일 굳게 잠긴 어린이집을 향해 김치와 계란 등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했다.
게다가 이 어린이집의 경우 사과문을 내걸었지만 '죄송하다'는 말 단 한마디 뿐이어서 더 공분을 사고 있다.
한 학부모는 "CCTV에 나오는 보육교사만 조사를 받는 데, 다른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때렸다"며 "아이가 와서 어린이집에서 맞았다고 말해도 저렇게 까지 맞은 줄 몰랐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