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와 더불어 최근 럭셔리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기 시작한 모리셔스의 면적은 1860㎢. 그 면적이 약 1833㎢에 달하는 제주도와 거의 유사하다.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섬 곳곳을 둘러보기에도 편하다.
물론 모리셔스의 상징은 돌하르방이 아니다. 모리셔스의 명물 중 하나는 17세기에 이미 멸종해버린 도도(Dodo)새다.
모리셔스 섬에 천적이 없어 날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따르기까지 하던 도도새. 이 새는 유럽의 선원들이 모리셔스섬에 도착한 후 맛이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포획하자 결과적으로는 '전설'로 남게 됐다.
도도새의 슬픈 전설과는 별개로 모리셔스의 자연은 제주와 닮은 듯, 또 다른 듯 아름답기만 하다. 눈부신 햇살과 연중 온화한 기후,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무역풍, 상투적인 표현으로는 아쉬운 아름다운 바다와 더불어 곱고 새하얀 모래사장까지.
이 섬을 발견한 유럽인들이 1970년대를 기점으로 고급 리조트를 적극적으로 건설하면서 곧 유럽인들의 주요 휴양지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우리나라에까지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허브 도시를 경유해 15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뒤로하고 도착한 모리셔스. 이국의 섬에서 배우 고아라는 그림같은 해변 중 하나인 그랑 베이를 거닐고 '모리셔스의 명동' 카우단 거리를 누볐다.
또 요트의 일종인 카타마란(catamaran) 투어로 바다 위를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실제로 체험하기도 했다. 물론 먹음직스런 선상 소시지와 바비큐는 덤.
낙원 같은 해변과 돌고래가 유영하는 바다 그리고 아기 사자들이 자라고 있는 사파리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완벽한 모리셔스의 다양한 일상이 인기 여배우인 고아라에게도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선다.
◈ 모리셔스 어떻게 갈까?
에어 모리셔스(Air Mauritius)에서 인천~두바이~모리셔스 구간을 운항한다. 현재 한국에서 모리셔스로 가는 직항편은 없지만 홍콩을 경유하면 1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취재 협조=모리셔스관광청(www.tourism-mauritius.mu), 에어 모리셔스(www.airmauritius.com), 드림아일랜드 (02-566-3612 /www.dreami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