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17일 오후 '신문개관' 프로그램에서 "재도이칠란드(재독) 동포가 쓴 가사가 평양신문에 실렸다"면서 가사가 수록된 평양시 당 위원회 기관지 평양신문의 4면을 짧게 소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18일 범민련 유럽지역본부 리준식 의장에 지었다는 '김정은장군의 노래'와 '김정은 원수의 노래'. '목숨바쳐 따르리'등 3개 가사를 소개했다.
'김정은 장군의 노래'는 "주체조선 높은 기상 하늘땅을 뒤덮고, 통일의 위업 찬란히 빛낸 민족의 령수...등으로 시작하는 3절에 후렴을 두고 있다.
북한은 2009년 1월 김 제1비서가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 '발걸음'을 보급하고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뒤에는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를 선보이는 등 여러곡의 찬양가를 선보였지만, 아직 김정은 장군의 노래는 작곡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주요행사나 조선중앙TV 등 방송 시작때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부르거나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