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제역과 AI의 방역실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전라남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역 담당은 업무 출장이나 구제역, AI 점검계획에 따라 해당 시군과 축산농가 등에 대한 방역 추진실태를 확인하고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농가의 방역실태 이행상황으로 구제역 예방약품 구입과 접종 여부 확인, 소독시설 설치 운영 등도 점검하게 된다.
전라남도 권두석 축산과장은 "그동안 예방접종과 소독 등 축산농가의 방역실태 확인을 위해 AI 전담공무원제(212명)와 구제역 담당공무원 실명제(4천 명)를 운영해 차단방역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구제역 청정화 유지 및 AI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 현장인 시군과 농가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도록 지역 담당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