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CBS노컷뉴스에 "추징금 100억을 냈다거나 수백억을 탈루했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된다. 모두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과 관련, 장근석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저희도 이번엔 입장 정리를 해서 보도자료로 공식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이 출연 예정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제작진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 (출연하지 못할) 그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이 수백억원대로 추정되며 국세청이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탈세 논란은 지난해 7월부터 장근석을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때마다 장근석 측은 부인을 계속해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월에도 '장근석이 소득세 등 수십억원을 탈루한 정황이 확인돼 탈루를 인정하고 수십억원의 추징금 전액을 납부했다'는 내용의 CBS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세금 탈세 논란에 휘말렸지만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