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 "8월에 평양 방문 가능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유튜브영상 캡처/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8월 광복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러시아 전문가가 주장했다.


러시아 출신의 북한 전문가인 알렉산더 만수로프 미국 존스홉킨스대 겸임교수는 13일 "김 제1비서가 오는 5월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푸틴 대통령도 오는 8월 광복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만수로프 교수는 "김 제1비서의 모스크바 방문이 성사될 경우 푸틴 대통령이 답방 형식으로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 측에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이미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예단하긴 이르지만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북한 전문가인 마키노 요시히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도 "북러 양국 정상 간 상호방문이 올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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