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을 한데 담은 도시, 스트라스부르

택시플라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 소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 (사진=택시플라이 제공)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 (사진=택시플라이 제공)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 알자스지방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는 두 나라의 색깔이 한데 섞인 독특한 지역이다. 라인 강을 끼고 있는 도시의 동쪽 하항(河港)이 운하를 통해 론 강과 마른 강에 연결된다.


스트라스부르는 2,000여 년의 풍부한 역사를 지닌 '유럽의 수도'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랑스의 보고이기도 하다.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택시플라이 제공)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택시플라이 제공)
도시의 랜드마크는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이 유명한 성당은 1870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됐지만 프랑스 정부가 정성을 기울여 복구했다. 붉은 사암으로 지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음에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성당은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진 문들과 비대칭 정면(주로 13세기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139m 높이의 우아한 15세기 뾰족탑이 솟아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택시플라이 제공)노트르담 대성당 (사진=택시플라이 제공)
노트르담 대성당과 더불어 스트라스부르의 라프티트(쁘띠) 프랑스라고 불리는 지구에는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운하와 목조가옥들이 늘어선 옛 가로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그만이다. 좁긴 하지만 유람선을 타고 일 강 주변의 건물을 감상하는 것도 쁘띠 프랑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사진=택시플라이 제공)
이 밖에도 스트라스부르는 400여년의 역사가 넘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도 유명하다. 중세시대 성당 주변에 열렸던 성니콜라스 시장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성 니콜라스는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수호성인을 말한다. 특히 겨울 크리스마스를 약 한달 앞둔 시점에서 연말과 연초까지 화려한 불빛과 각종 장식으로 스트라스부르 곳곳이 생기 넘친다.

취재협조=택시플라이(02-515-4441/www.taxif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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