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이 현재 13.7%에서 28%까지 오르고, 정원은 6만 5천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난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개, 내년 300개, 2017년 300개, 2018년 250개를 확충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이 1개 미만으로 설치된 122개 동이 우선 대상이다.
보육 수급률이 높은 지역은 기존 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민간어린이집의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시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려면 공공보육 인프라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