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오후 1시 16분쯤 모두 진화됐다. 옥상으로 대피했던 주민 22명은 헬기 보다는 지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낫다는 소방당국의 판단으로 불이 꺼진 뒤 무사히 내려왔다.
소방당국은 불이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쪽에서 시작됐으며, 전기적 요인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56대와 소방관 등 56명이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