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교제 인정 "최근 만남 시작, 결혼은 아직…"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 (사진='황태자 루돌프' 공식홈페이지 캡처)
뮤지컬 속 커플이 실제 커플이 됐다. 배우 안재욱(44)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35)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안재욱의 소속사 EA&C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안재욱과 최현주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처음 만났다. 안재욱은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루돌프 역을 맡았고, 최현주는 그와 사랑에 빠지는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았다.

안재욱은 현재 '황태자 루돌프' 공연을 끝내고 휴가차 해외로 출국했다. 최현주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황태자 루돌프'를 하면서 처음 만났고, 교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인들도 기사를 보고 알 정도로 (교제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계획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복수혈전', '나쁜 친구들', '엄마야 누나야', '천생연분', '오! 필승 봉준영'. '빛과 그림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동해 온 그는 뮤지컬 '잭 더 리퍼',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최현주는 드라마나 영화 출연 경험은 없지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몬테 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 무대에 오른 관록의 뮤지컬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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