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2일 재계약 대상자 50명(은퇴 안치용 제외)과 2015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임훈은 지난해 7500만원에서 3000만원(40%) 오른 1억500만원에 재계약하며 2년 만에 다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임훈은 지난해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로 데뷔 후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투수 박정배도 1000만원 인상된 9000만원에 계약했고, 내야수 신현철은 400만원 오른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반면 투수 엄정욱은 2000만원이 깎인 5000만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