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사망 4명… 부상자는 124명으로 늘어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10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상자는 128명으로 늘어났다.

전날까지 부상자는 100명으로 집계됐으나 밤 사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12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경상자는 115명, 중상자는 9명으로 확인됐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외에 스스로 탈출했다가 뒤늦게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서울과 의정부 지역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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