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한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의 하미드 무라드(18)로 현재 수감돼 있다.
AFP은 "무라드는 자신의 이름이 SNS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7일 밤 11시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방송 아이텔레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미드 무라드가 벨기에 국경 인근에서 자수하면서 자신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텔레는 "무라드가 총격 테러 당시 자신은 학교에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인 셰리프 쿠아치(34)와 사이드 쿠아치(32)를 검거하기 위해 프랑스 북동부 도시 랭스에 대태러 요원을 급파했다. 이들 2명도 프랑스 국적이다.
셰리프 쿠아치는 2008년 이라크 내 반군에 무장대원을 보내는 데 가담했다는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아 징역 18개월형을 살았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테러단체들은 없지만, 외신은 예멘의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P통신은 사건 현장에서 "'(우리는) 예멘의 알카에다'라고 언론에 전하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소개하며 "예멘의 알카에다 소행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동안 알카에다와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프랑스를 공격하겠다고 여러차례 공언해왔다.
알 카에다가 발행하는 잡지 2014년 겨울호에는 "최우선 공격 대상은 미국이고, 그다음은 영국과 프랑스 등"이라며 프랑스를 지목한 바 있다.
또 알 카에다는 지난해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이 주간지 편집장인 스테판 샤르보니에를 현상수배하기도 했다. 샤르보니에는 이번 총격 테러에서 피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