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제역 발생농가 '임상증상 돼지' 늘어나

방역당국은 통제초소를 설치해 거점소독(5일 오후 남안동IC)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지역에 구제역 임상증상 돼지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매몰처리되는 가축이 늘고 있다.


6일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의성농가에서 3마리, 영천에서 205마리의 돼지가 추가로 수포형성과 발굽출혈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 매몰처리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영천, 의성, 안동 농가에서 매몰처리된 돼지 등 가축은 1,880여마리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는 33농가 2만 6,360여 마리의 돼지 등을 매몰했다.

방역당국은 영주 2군데 등 거점소독시설 7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인근 12개 시군, 45만 마리 돼지를 대상으로 긴급 추가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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