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새해 첫 최고회의서 "경제 살려야" 한 목소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5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한 목소리로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경기침체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지 않은데, 올해 핵심국정과제 중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정치가 경제의 뒷다리를 잡아서는 안 된다. 경제법안은 타이밍이 중요해 조속히 처리해야 하는데 지난해에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국민들의 염원이 경제살리기인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목표도 경제살리기"라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각 부문별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잠재성장력을 키워서 '지표'가 아닌 '체감'으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3주 연속 최고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서청원 최고위원 역시 "여·야 막론하고 모든 힘을 경제에 쏟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경제와 관련해 우울한 전망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지만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이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해 우울한 전망들을 비웃 듯 따뜻한 경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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