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LA 다저스 좋아질까, 나빠질까 궁금"

2015년 LA 다저스는 확 달라졌다.

가장 먼저 앤드류 프리드먼 운영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 단장을 새로 앉혔고, 이후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을 개편했다. 2루수 하위 켄드릭, 유격수 지미 롤린스 등이 가세했고, 디 고든과 핸리 라미레즈, 맷 켐프 등이 팀을 떠났다.

덕분에 다저스의 2015년 성적도 관심사다. 과연 프리드먼 사장과 자이디 단장의 선택이 옳았는지 증명하는 것이 바로 성적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2일(한국시간) '2015년 궁금한 점 15가지'를 꼽으면서 다저스의 성적을 9번째로 언급했다.


홈페이지는 "다저스는 더 좋아질까, 나빠질까"라는 명제 아래 "다저스는 지난해 94승을 거뒀음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2루수 켄드릭, 유격수 롤린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라미레즈, 고든, A.J. 엘리스보다 좋은 성적을 낼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그리고 브랜든 맥카시로 이어지는 로테이션보다 좋은 팀은 없다. 하지만 가을에도 그렇게 던질 수 있을까. 또 중견수는 작 페더슨일까, 야시엘 푸이그일까"라고 몇 가지 궁금증을 제시했다.

궁금한 점 15가지 중 1위는 지난해 돌풍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성적이다. 홈페이지는 "캔자스시티가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캔자스시티는 선수단의 변화가 있지만, 전력 누수는 거의 없다는 평가다.

다음으로는 쿠바 출신 야스마니 토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성공 여부, FA 맥스 슈어저와 제임스 실즈의 향방,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의 500홈런 돌파 여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성적 등이 꼽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활약 여부, 데릭 지터의 뒤를 이을 새 얼굴, 10년 3억2500만달러라는 역대 최고액에 계약한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의 성적,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활 여부 등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꼽은 2015년 궁금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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