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정치의 현 상황에 대해 "2007년 대선이후 줄곧 선거에서 져오면서 무기력하게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우리의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기는 정당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밝혔다.
문 의원은 '이기는 정당'의 기준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승리 한뒤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내 계파논란과 관련해서는 "당 대표가 되면 인사와 운영을 통해 계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친노'소리를 듣는 인물 어느 누구도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대 총선을 앞두고,공정한 공천제도와 룰을 만들어 투명하게 공천을 하면 계파는 사라진다"며 "자신은 공천권에서 손을 놓고 제도와 룰이 공천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후보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서는 "한가지 방안이지만 신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여,야가 동시에 실시해야 선거인단 모집과 역선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에대해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새정치만이라도 총선 1년 전에 투명한 제도를 만들어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대표가 되면 지역구인 사상에 불출마를 선언한데 대해서는 "제가 나가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대표가 되면 빠른 시일내에 다른 분에게 지역구를 맡겨 관리를 잘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