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주연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주연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다.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주연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다"라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을 하는 체제로 운영돼 여러 차례 멤버가 교체됐다. 지금까지 소영, 베카, 가희 등이 팀을 떠났고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 등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주연은 애프터스쿨의 1기 멤버로 6년간 활동했고,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