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금수산 참배로 새해 활동시작

김정은 제1비서가 새해를 맞아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해 2015년을 맞아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 제1비서가 1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에 경의를 표시하고 새해의 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춘삼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제1비서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바치는 근위병들 (사진=노동신문)
김 제1비서는 2011년 12월 집권 이후 해마다 새해에 당·정·군 고위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올해는 군부만 대동했다.

김 제1비서는 훈장보존실과 울음홀, 사적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보존실들을 돌아봤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백두산 총대를 더 높이 추켜들고 뜻깊은 2015년을 민족사에 특기할 자랑스러운 한해로 빛내이는데 한 몸 다 바칠 불타는 맹세를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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