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공행공반'을 강조했다. '행하지 않으면 돌아올 것도 없다'는 말로 올해는 구조개혁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최 부총리는 "올 1년은 전국 단위의 큰 선거도 없고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개혁공감대도 폭넓게 형성됐다"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꼭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가 언급한 '해야 할 일'은 공공, 노동, 교육, 금융부문의 구조개혁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행하지 않으면 돌아올 것도 없다(공행공반)'는 말처럼 오직 국가 백년대계만을 생각하며 개혁을 완수해내겠다"며 경제 각 부문의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 장관은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를 키우고 기대감을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자"며 "양은 겉보기에는 유순하고 힘없는 동물 같지만 일단 무리를 지으면 우직하게 한 방향을 에너지를 모아나가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직하고 올곧은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임대주택 확대 등 부동산 정책과, 호남고속철 1단계 개통 등 국토, 교통 정책을 예정대로 밀고 나가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시장경제의 뿌리가 깊이 박힐 수 있도록 원칙이 바로선 경제를 구현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 위원장은 특히 신년사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분야의 독과점 행위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담합을 감시하는데 무게 중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도급 분야의 고질적 불공정 관행 때문에 대기업에서 1·2·3차 협력사로 이어지는 중층 하도급 거래구조에서 돈맥경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유형의 불공정 행위를 집중 감시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까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