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는 30일 크로아티아 출신 신예 공격수 미슬라프 오르시치(22· 등록명 오르시치)를 HNK 리예카(크로아티아)에서 1년 간 임대영입했다.
크로아티아의 연령별 대표(U-18, 19, 20, 21)를 차례로 거친 측면 공격수 오르시치는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2013년에는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끌던 U-21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인테르 자프레시치(크로아티아)와 스페지아(이탈리아), 첼레(슬로베니아)를 거쳐 전남에 합류하는 오르시치는 2015년 1월 4일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대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