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클락키의 칠리크랩 전통 맛집…'점보'

택시플라이와 함께 한 '스타일리시' 싱가포르 자유여행 ⑩

(사진=김유정 기자)
다양한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음식문화도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전통 싱가포르 음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갈비탕이라고 볼 수 있는 바쿠테나 칠리소스로 버무려진 게 요리인 칠리크랩이 싱가포르 대표음식이다.

칠리크랩 (사진=김유정 기자)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들이 일정 중에 칠리크랩은 꼭 한번쯤 먹어볼 정도로 싱가포르 대표요리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칠리크랩 레스토랑, 큰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칠리크랩 레스토랑이 다수 생겨났지만 전통적인 칠리크랩 맛집으로 알려진 점보는 여전히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클락키(사진=김유정 기자)
싱가포르 현지인에게 칠리크랩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해도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보다 여행객 입맛에는 점보가 제일 좋다고 추천해줄 만큼 글로벌한 입맛을 맞춘 레스토랑이다. 싱가포르 내에 지점이 여러개가 있는 점보는 클락키 지점이 가장 인기가 좋다. 클락키의 풍광을 바라보며 칠리크랩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볶음밥 (사진=김유정 기자)
칠리크랩은 시가로 책정하기 때문에 가격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칠리크랩과 어울리는 맥주나 볶음밥을 곁들이는 경우 우리돈 10만원 안팎이다. 칠리크랩 소스와 통통하게 오른 게살의 조화가 입맛을 돌게 하며 볶음밥 또는 쌀밥을 함게 먹으면 좋다.

혹시 조금 싱겁게 먹는 입맛을 가진 여행객이라면 볶음밥보다는 쌀밥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또 처음 테이블 세팅때 제공하는 땅콩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산을 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취재협조=택시플라이(02-515-4441/www.taxif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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