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헤드라인
▶ 한국인 3명 등 162명이 탄 에어아시어기가 추락한지 하루가 다 됐지만 아직 동체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검찰이 조응천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조 전 비서관은 혐의내용을 반박하면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문체부가 대통령 비선실세로 거론된 정윤회 씨와 관련된 승마협회 비리는 누락하고 체육계비리를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 성매매 굴레에서 탈출한 여성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 상담센터 시설 운명비로 불법전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암울한 경제 전망 속에서 자산 관리방법도 수익률보다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기류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 박지원 의원과 문재인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정치연합의 당권 레이스가 '빅2, 양강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 연말까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근찬의 아침뉴스 전체듣기]
<인니발 싱가포르행 여객기 실종… 한국인 3명 탑승>
이 비행기에는 한국인 3명이 탑승했습니다.
박초롱 기자와 함께 에어 아시아 비행기 추락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어떻게 사고가 난 겁니까?
= 네, 실종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국적 에어아시아 소속 비행기입니다.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지 42분만인 어제 오전 7시 24분쯤,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62명이 타고 있었고, 현재까지 한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여객기가 난기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늘 수색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걸로 확인된 한국인 3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선교사 가족이었다고요?
= 네 맞습니다.
실종된 에어아시아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선교사 박승범 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박 씨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근처인 말랑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비자 연장을 위해 부인 이경화 씨, 그리고 11개월 된 어린 딸 박유나 양과 함께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다음 달 한국에 있는 가족을 초청해 발리에서 딸의 돌잔치를 열 계획이었던 걸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 씨를 파견한 여수제일교회 신도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교회는 '박 선교사를 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했고, 선교위원과 당회를 중심으로 어제 오후부터 박 선교사 가족의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도네시아 정부는 난기류로 인한 추락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요?
=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비행기가 벨리퉁섬 인근에서 폭풍우를 피하려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번개가 많이 치던 상태였고, 관제팀에도 기상악화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알려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잡니다
"구름을 피하려고 항공기를 좌측으로 틀었고 3만 8,000피트 상공으로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당국이 구조팀을 급파해 수색 중이고, 미국도 특별성명을 내고 여객기 수색작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를 파견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올해 이런 비행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이번 사고는 벌써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 국적 여객기에 일어난 세 번째 사곱니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항공이 240여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교신이 두절된 채 실종됐고, 9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도 네덜란드를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들이 모두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당시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반군의 소행이라고 의심했지만 반군 측은 부인했습니다.
<조응천 영장실질심사 어떻게 될까?>
김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청와대 문건유출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월 '정윤회 문건'을 박지만 EG 회장에게 전달하는 등 대통령기록물 17건을 외부에 유출했고 이로 인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는 것이 조 전 비서관의 혐의내용입니다.
검찰은 구속된 박관천 경정으로부터 조 전 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문건들을 박지만 회장 측에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조 전 비서관 측은 박 회장에게 6건의 문건을 건넨 적은 있지만 대통령기록물 성격의 문건이 아니라며 혐의내용을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박지만 회장 부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몇몇 인물들의 과거 행적 등을 정리한 것으로, 제목조차 없는 문건이라는 설명입니다.
더구나 이 같은 행위는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주임무로 삼고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 본연의 업무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나머지 11건의 문건에 대해서는 작성지시나 유포지시를 한 적이 아예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양측의 진실공방과는 별도로 대통령기록물관리법과 공무상 비밀누설죄가 인정될 것인가를 놓고 법조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박지만 회장에게 문건을 건넨 행위를 비밀누설 혹은 문건유출로 볼 수 있는가를 놓고도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체부, 휴일에 체육계 비리 조사결과 어물쩍 발표>
▶ 문화체육부가 체육계 비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휴일에 어물쩍 발표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비선실세로 거론된 정윤회 씨와 관련된 승마협회 비리 의혹은 감추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구용회 기자의 보돕니다.
= 문체부는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와 합동 수사반을 통해 체육계 비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휴일인 어제 발표했습니다.
당초 문체부는 10월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에 돌연 취소하고 두 달 만에 기습적으로 발표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문체부는 어제 발표에서도 대통령 비선실세로 거론된 정윤회 씨와 관련된 승마협회 비리에 대해 어떤 조사 결과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열 달 동안 승미비리 신고가 10건이 접수됐지만 정작 발표에서는 비리 관련 내용을 철저히 함구했습니다.
승마협회는 정 씨 딸이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돼 특혜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둘러싼 특혜시비 등과 관련해 승마협회를 조사한 문체부 체육국장 등 2명은 지난 9월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이에 대해 "당시 문체부 조사에서 정윤회 씨 측이나 그에 맞섰던 측이나 다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 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올렸지만 도리어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해당 보고서를 올린 두 명의 공무원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 비선실세와 관련된 승마협회 비리는 전직 장관의 '폭탄발언'이 나왔지만 정윤회 문건에 대한 검찰수사에서도 누락됐습니다.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금 운영비로 쓴 시립상담센터>
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는다는 서울시립 상담센터가 이 지원금을 자신들의 시설 운영비로 불법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CBS가 입수한 서울시립 '다시 함께 상담센터' 내부 자료를 보면 이 센터는 2005년부터 7년여에 걸쳐 매달 약 130만원씩,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지원금을 상담실 임대료를 내는 데 사용했습니다.
성매매를 그만 둔 여성의 치료나 상담 직업재활 훈련 등에만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자신들의 시설 운영비로 불법 전용한 겁니다.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이 다 떨어져 병원 치료도 포기했던 A 씨는 자신에게 할당된 지원금 중 90만원이 엉뚱하게 사용된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저는 다시 함께라는 데를 2번인가? 3번밖에 안 갔는데. 3번 외에는 간 적이 없어요. 제가 병원비 모자라가지고 지원받으려고 해도 이게 없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상담센터 내부여서 일부 직원들이 지원금 불법 전용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 당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팀장이 회의 자리에서 구조지원금 잘못 사용된 부분 지적한 적이 있는데요. 아무도 명확하게 대답을 못하고 결국은 얼마 뒤에 그 팀장이 그만두는 방식으로 처리가 됐어요"
상담센터 측은 과거 일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해명을 거부했습니다.
"10년 전 이런 일 모릅니다. 돈 관리했던 분도 다 사표내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관리·감독 책임을 맡은 서울시 측도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알고 있었지만 열악한 센터 사정상 어쩔 수 없다며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암울한 경제전망… 자산관리방법도 바꾼다>
이동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직장인 함 모 씨는 지난달 3년간 넣어오던 펀드를 일부 해약한 뒤 은행 골드뱅킹을 통한 금테크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경제도 어둡다는 거잖아요… 펀드 일부 청산했고… 소액 금테크 시작했다"
함 씨는 내년 경기전망을 접한 뒤 자신처럼 안전자산에 분산투자를 시작한 동료들이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조금씩 늘던 골드바 판매량은 이달 들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중산층 수요인 소액 판매가 급증하는 추셉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입니다.
"지난달부터 소액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매력적… 장기적인 투자가 효과적"
경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자산을 현금화해 직접 관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5만원 환수율 급감의 이유 중 하나로 자산가들의 현금보유 증가가 꼽혔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은행 정기예금도 다시 인깁니다.
금리인하 영향으로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지난 10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인기를 끌었던 주가연계 신탁과 펀드의 신규 유입액은 급감했습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재테크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박근혜의 2014년… 내년은?>
박 대통령의 1년을 안성용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박 대통령의 2014년은 철도파업 끝물의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시작됐습니다.
1월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기반구축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의 대박'이라는 말 한마디의 효과는 실로 엄청나 3월 말 드레스덴 선언까지 이어졌습니다.
4월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는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합의하기까지 5개월 이상 우리 사회를 마비시켰습니다.
박 대통령은 5월 19일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지만 세월호 사고 당시의 행적, 특별법 제정 요구에 대한 외면 등으로 늘 논란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해외순방은 박 대통령에게 힐링의 시간입니다. 지난 10월 중국, 미얀마, 호주에서 열린 다자정상회의에 참가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이번에는 '정윤회 씨 동향 보고'라는 청와대 문건이 유출돼 언론에 그대로 보도되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상의 관심은 비선 측근 의혹을 받아 왔던 정윤회 씨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맞춰졌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관심은 문건 유출이었습니다.
검찰 수사는 박 대통령의 의도대로 유출에 집중돼 한때 청와대 공직기강을 담당했던 비서관에게 모든 책임이 씌워지려는 순간입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통일은 대박이 히트를 치던 당시 57%에 이르렀지만 정윤회 문건 파문으로 37%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새정치 전대 오늘부터 후보등록>
오늘부터 이틀 동안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당권주자들은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오릅니다.
조태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전당대회 당권주자 '빅 2' 가운데 한 명인 박지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문재인 의원이 오늘 오전 출마선언 할 예정입니다.
당 내 의원 30여명이 빅 3의 불출마를 거듭 요구했지만 정세균 의원만이 불출마를 표명했고 정 의원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라 기대한 김부겸 전 의원 역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박지원·문재인 두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박지원 의원은 견제에 나섰습니다.
"저는 문재인은 우리 새정치연합의 중요한 통 후보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 자기의 정책과 어젠다를, 국민과 몸과 마음을 섞어…"
문재인-박지원 양강 구도가 되면서 두 의원의 의도와 관계없이 친노vs비노, 영남vs 호남 간의 대결 뿐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간의 경쟁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대안으로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이 세대교체론을 앞세우며 제 3의 주자로 힘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대표 선거의 결과는 범친노로 분류되는 정세균계의 표심과 김부겸 전 의원을 지지하던 비노 진영의 향방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경선후보 등록을 거치고 1월 7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확정한 뒤 2월 8일에 전당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윤 기자! 최근 홍대입구역 근처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이 뿌려졌는데요. 경찰 강력계에서 사건 수사를 맡았군요?
= 네. 지난 26일 박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빌려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손바닥 크기의 전단 400여장이 홍대입구 주변에서 발견됐는데요.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는 이름의 전단에는 "탈북자 문제는 북한의 경제난 때문인 만큼 도와줘야 한다"는 등 지난 2002년 방북 당시 박 대통령이 했던 발언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마포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는데요. 해당 사건을 강력범죄 담당인 강력 1계에 배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유포자에게 명예훼손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박 대통령의 직접 발언 내용이라 혐의 적용이 어렵다"며 대신에 무단쓰레기투기나 건조물침입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향신문은 표현의 자유가 후퇴하고 냉전 이데올로기가 강화되면서 군사정권 시절 유행하던 '풍자·비판 유인물'이 재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쎄요… 경찰 강력계가 무단쓰레기투기 혐의 사건까지 조사하는 게 맞는 건지 좀 의아합니다.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측이 최근 이석기 전 의원의 구명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대법원에 보내왔다는 소식이 있군요?
= 네. 카터 전 대통령이 설립한 인권단체인 '카터센터'가 통진당 해산 결정 하루 전에 성명서를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카터센터는 대한민국 내정에 간섭할 의도는 없지만,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유죄 판결이 군사 독재 시절에 만들어진 국가보안법에 의한 것이라는데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 "한국이 인권 선진국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보법하에서 발생했거나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에 관해 모든 한국인들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동아와 한국, 경향신문이 관련 소식을 다뤘는데요.
특히, 동아일보는 카터센터가 이 전 의원과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을 잘 모르거나 한쪽 주장만 접한 채 성명을 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오늘 아침 신문에서 가장 화제성 기사는 수술 환자 옆에서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성형외과 의료진 동영상 파문인 듯싶네요?
= 네. 그렇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의료진이 환자가 수술대에 누워 있는 수술실에서 생일 파티를 하고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이 들끓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원장님 생일'이란 제목의 사진 등에는 수술실에서 8명이 음식을 먹거나, 환자용 가슴 보형물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며 장난치는 모습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들은 이 병원의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SNS에 무심코 올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성형외과에서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보여준 사진"이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모든 아침신문들이 보도했습니다.
▶ 아동 성범죄자가 일 년 새 62%나 늘었다는 중앙일보 사설이 눈에 띄네요?
= 네. 지난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공개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2,709명으로 1 년 새 62%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친고제 폐지와 피해자들의 의식 변화로 대상자가 늘었다는 게 여성가족부의 설명이지만,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들의 수가 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사설을 밝혔습니다.
특히, 성범죄에 노출되는 아동의 대다수는 취약계층 아동들로, 장시간 방치되는 '나홀로 아동'들에 대한 보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아동 성범죄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한 비율이 무려 37%나 된다며, 아동 성범죄는 피해 아동의 인생 전체를 빼앗을 수 있는 만큼 법원 판단이 보다 엄격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