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로큰, 크리스마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을 맡은 영화 '언브로큰'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북미 영화시장에서 개봉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미국 영화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언브로큰'은 25일 북미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연말 대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하루 만에 1500만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둬 역대 크리스마스 개봉 영화 중에서도 '셜록 홈즈', '레미제라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숲속으로' 등 연말 극장가를 겨냥한 대작들의 스코어를 넘어선 것도 긍정적인 흥행 신호로 해석된다.

'언브로큰'은 19세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던 루이의 일대기를 다룬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공군에 입대 했다 태평양에서 47일간 표류하다가, 불행하게도 일본군에 잡혀 2년 넘게 전쟁 포로 생활을 하고 끝내 살아남는다.

국내에서는 1월 8일 개봉한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