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4년 10대 TV 순위를 보면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 TV와 관련해 몇 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테스트해본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이 잡지는 평가했다.
LG전자의 6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는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TV는 2위부터 8위안에 4대가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2위는 삼성전자의 60인치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까지 PDP TV 생산을 중단했지만 삼성전자의 PDP TV가 OLED TV를 제외한 다른 제품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했다.
순위권에 오른 나머지 삼성전자 TV는 모두 UHD TV로 60인치 UHD LED LCD TV, 65인치 UHD TV, 55인치 UHD TV가 각각 3, 6, 8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