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가까워진 연말. 올해를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이들 중 많은 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여행을 이미 계획했거나 고려중일 것이다.
아직 망설이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KRT여행사에서 연말·연초에 커플여행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리조트를 선정·추천 했다.
먼저 가까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어 이번에는 요즘 대세인 북미·유럽·대양주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 미국 뉴욕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미국의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 뉴욕. 겨울 시즌이면 날씨는 추워도 거리는 화려하게 반짝인다. '미국의 상징' 자유의여신상과 맨해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관광이 백미.
◈ 하와이
미국의 대표 휴양지로 뉴욕과는 다르게 따뜻함이 물씬 풍긴다. 오아후와 마우이 등 각 섬에 포진한 고급 리조트 중 한곳에 머물면서 연인과 황홀한 해변과 해양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라스베가스
'불야성의 도시'라 불리는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는 호텔과 카지노가 한곳에 모여 늦은 밤까지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인다. 라스베가스는 전 세계 여행객이 허니문으로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카지노 외에도 최고급 호텔 곳곳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 공연들을 관람하거나 인근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 캐나다 옐로나이프
겨울철이면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오로라를 배경으로 둘만의 밤을 보낼 수 있다. 신비로운 오로라 풍경과 더불어 극지방 액티비티인 개썰매, 스노우 슈잉도 체험할 수 있다.
◈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 (사진=KRT여행사 제공) 남유럽 대표 휴양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아직 가려있지만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대항해 시대'의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다. 언덕이 많은 수도 리스본에서 트램을 타고 특유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곳을 돌아보는 재미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체코 프라하
그저 구시가지를 걷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는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 중세시대를 풍미했던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건축에 관심이 없는 이들조차도 감명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불타바강과 까를교, 프라하성이 어우러진 프라하의 야경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 호주 시드니
한국은 겨울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에서 여름을 만날 수 있다. 호주의 대자연과 신기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렌지 껍질 모양을 닮은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항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만날 수 있는 호주 멜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도시 케언즈, 반지의 제왕 등 각종 영화의 배경지 뉴질랜드도 연말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손꼽을만 하다.
해당 지역별 여행상품은 KRT여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kr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KRT여행사(미주 02-2124-5511/ 자유여행 02-2124-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