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자존심' FC서울, 아시아 클럽 랭킹 2위

(사진 = AFC 페이스북)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선정한 아시아 클럽 랭킹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AFC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4년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FC서울은 랭킹 포인트 99.6588점을 기록해 곽태휘가 뛰고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10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서울은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4강에 올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95점), 4위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93.5784점)에 이어 전북 현대가 총점 92.6588점을 기록해 서울에 이어 K리그 클래식 팀들 가운데 2위이자 전체 5위에 올랐다.

울산 현대(64.6588점)와 포항 스틸러스(62.6588점)는 나란히 11위, 12위에 올랐고 수원 삼성(50.6588점)은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상위 20위 안에 4개 팀을 올려놓은 반면, 일본 J리그에서는 16위를 차지한 가시와 레이솔(55.4322점)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호주의 웨스턴시드니는 42.7416점으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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