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충주의 한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은 A(44)경사가 나흘 만인 이날 새벽 1시쯤 숨졌다.
A경사는 수술 뒤 증세가 악화돼 지난 15일 오전 재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사의 유족은 평소 건강했던 A경사가 갑자기 숨질 이유가 없다며 병원 측의 의료과실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이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