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츠크유빙관, 홋카이도 '얼음바다'를 전시하다

H.I.S.코리아, 홋카이도 동부 메만베츠 여행 소개 ①

(사진=H.I.S.코리아 제공)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에서도 동북부에 위치한 아바시리는 오호츠크해와 닿아 있는 도시로 유빙과 겨울철 관광쇄빙선으로 유명하다.

'바다에서 표류중인 얼음 덩어리' 유빙을 직접 보려면 겨울에 아바시리를 찾아 관광쇄빙선을 타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다른 계절에 방문 했을 경우 대안으로 '오호츠크유빙관'을 찾아볼 수 있다.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이 전시관은 약 200m의 완만한 덴토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H.I.S.코리아 제공)
1층과 2층에 걸쳐 총 5개의 전시실에서 오호츠크해와 아바시리 자연 환경에 대한 시각 자료, 유빙의 탄생 과정, 유빙 바다의 생물들, 유빙 체험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무료 전망대에 올라 아바시리 호수와 노토로호, 오호츠크해를 끼고 아칸 산까지 장엄한 파노라마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사진=H.I.S.코리아 제공)
더불어 1층 입구에서 유빙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으며 3층 선물가게에서 기념품 구입이 가능하다.

오호츠크유빙관의 개관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8:00~18:00, 동절기(11월~3월) 9:00~16:30 까지다. 단 12월29일~1월5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이 540엔, 고교생 430엔, 아동~중학생은 320엔이다.

(사진=H.I.S.코리아 제공)
찾아가는 방법은 김포에서 출발할 경우 도쿄 하네다를 경유해 홋카이도 동부 메만베츠 공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삿포로까지 직항편을 이용한 후 철도로 JR아바시리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이때 JR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H.I.S.코리아(www.his-korea.com)에서 JR홋카이도 레일패스 3일권, 5일권, 7일권, 플렉시블 4일권을 각각 1만 5,430엔, 2만 60엔, 2만 2,630엔, 20만 60엔에 구입할 수 있다.

취재협조=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