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표류중인 얼음 덩어리' 유빙을 직접 보려면 겨울에 아바시리를 찾아 관광쇄빙선을 타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다른 계절에 방문 했을 경우 대안으로 '오호츠크유빙관'을 찾아볼 수 있다.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이 전시관은 약 200m의 완만한 덴토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무료 전망대에 올라 아바시리 호수와 노토로호, 오호츠크해를 끼고 아칸 산까지 장엄한 파노라마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오호츠크유빙관의 개관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8:00~18:00, 동절기(11월~3월) 9:00~16:30 까지다. 단 12월29일~1월5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이 540엔, 고교생 430엔, 아동~중학생은 320엔이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삿포로까지 직항편을 이용한 후 철도로 JR아바시리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이때 JR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H.I.S.코리아(www.his-korea.com)에서 JR홋카이도 레일패스 3일권, 5일권, 7일권, 플렉시블 4일권을 각각 1만 5,430엔, 2만 60엔, 2만 2,630엔, 20만 60엔에 구입할 수 있다.
취재협조=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