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1명 등 인질 3명 탈출'…호주 시드니 인질극

빠져 나온 인질 중 한 명은 종업원으로 추정

카페에서 탈출하고 있는 인질 (사진=ABC News 캡처)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호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인질 3명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은 "카페에서 3명이 도망나온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채널 7 방송도 "무장 경찰이 린트 초콜릿 카페 쪽으로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옆문을 통해 뛰쳐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 중 한 명은 카페 종업원처럼 앞치마를 걸치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 종업원의 성별은 물론 카페 종업원으로 일하는 호주 국적의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 씨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