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해외 동포로서 모국의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왜곡·허위 보도로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나 대학에서 똑같은 강연을 하고 내 책에 있는 내용을 똑같이 얘기했는데, 왜 이번에만 '종북' 논란이 불거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씨와 함께 '전국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일부 보수단체는 콘서트 내용이 '북한 찬양'이라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씨를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