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서관은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관들의 국정개입을 보도한 세계일보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다. 십상시 멤버 중 김춘식 행정관 이후에 두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문건의 내용대로 정윤회씨와 비밀 회동이 있었는지, 평소 접촉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 비서관은 정윤회씨와 몇차례 통화한 적은 있지만 따로 회동하거나 국정을 논의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정윤회씨와 관련자들의 통화내역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주에는 박지만 EG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한편 검찰은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최 경위의 자살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문건 유출 수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