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파문'에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

지난주 대비 1%p 하락한 41%에 그쳐

박근혜 대통령
'정윤회 문건 파문'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물어 본 결과 41%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1%p 하락한 수치이며, 부정적 평가는 지난 주와 동일했다. 직무 부정-긍정률 격차는 7%포인트로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최대다.

정윤회 문건 파문이 본격화 되기 전인 11월 마지막 주의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44%였다.

갤럽 조사상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로 떨어진 것은 지난 세월호 사고 직후인 4월 마지막주로 40%였다.

대선 후보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 18%,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7%,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 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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