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선안 찾는다…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 개최

점차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 대한 개선사항이 논의된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은 11일부터 이틀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한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투표 등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개선사항이 집중 논의된다.


지난달 3일 제주에서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3개(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논의와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는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가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시·도체육회와 경기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운영 종합평가와 함께 개선 방안 토의,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 등으로 진행된다.

제100회 전국체전부터는 올림픽종목(28개)을 포함하고 개최지 선택종목 8개 및 이번에 선정되는 기타종목 8개 중에서 대한체육회가 각각 5개를 선정하여 모두 38개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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