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QM3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블루오션이 된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과 국산차와 수입차의 경계를 넘나들며 여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일명 미친 연비라던가, 패션 아이콘 등 기존과 차원이 다른 기준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유별남이다.
◈소형SUV의 인기남, QM3
르노삼성자동차의 QM3는 두 가지 이상이 제품 컨셉이나 차종이 융합된 이른바 세그먼트 버스터(Segment Buster)’로 불리는 장르파괴 대표모델로 최근 급상승중인 소형SUV 판매확산에 기여한 모델이다.
앞서 전세계적으로도 작년 유럽 출시(유럽명:르노캡쳐) 이후 동급 소형SUV 유럽 판매 1위,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차종별 가장 크게 성장한 시장은 SUV였다.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이 가장 많은(28.4%) 비중을 가진 시장이면서 전년대비 15%이상씩 커가고 있는 시장이다.
내년 SUV 시장은 각 업체들의 연이은 소형 SUV 출시로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작년 출시 당시 초기 선적 물량 1,000대를 7분만에 팔아 치우며 초반부터 큰 파란을 일으켰다.
소형SUV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SUV보다 운전이 쉽고 경제적이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다.
작지만 안전성도 뛰어나다. QM3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QM3는 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소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닛산, 푸조, 현대, 쌍용차 등 수입차부터 국산 완성차 기업까지 앞다퉈 소형SUV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하고 있어 앞으로도 소형 SUV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 기반을 확실히 굳힌 QM3의 수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천연가죽시트와 디자인 선택옵션을 강화한 2015년형 QM3를 출시했다.
지난 1년간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우선적으로 적용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수입차야? 국산차야?
수입차로서 전무후무한 인기를 누리면서 시장에서는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1월까지 1년 만에 16,014대의 QM3가 국내에 들어왔다.
수입차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BMW 520d가 연 1만대를 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QM3의 성공은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예를 들어 수입차 협회에서 집계하는 수입차 총 대수와 비율에 웬만한 수입차 한 개 회사 연간 판매에 육박하는 QM3 판매치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과연 수입차와 국산차를 구분하는 일이 의미가 있겠냐는 식의 논란이다.
또 수입해서 들어왔지만 판매 가격과 부품가격, A/S 유지비가 국내 생산차와 별반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 수입차에 가지고 있던 고객들의 고정관념들을 무너뜨리고 있다.
QM3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과 비교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유럽에서 수입차로 들어오는 QM3의 판매가는 관세와 운송비를 모두 합해 2천만원 초반이다.
약 3천만원(21,100유로)에 판매되는 유럽과 비교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 혜택이다.
QM3는 스페인 공장에서 제작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이지만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완성차와 동등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 구매가 망설여지는 가장 큰 원인인 A/S에 대한 불만을 완전히 해소했다.
◈눈길 잡아끄는 디자인
QM3가 소형SUV시장의 고유한 대표모델로 성공하게 된 배경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된다.
르노 그룹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유러피언 스타일의 뉴 프론트 디자인과 차체와 루프 색상이 다른 투톤 컬러가 눈에 띈다.
외장 컬러만 총 10가지 조합에 선택이 가능한 데칼 데코레이션 트림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차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가능하다.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릭사의 DCT를 적용한 QM3는 18.5km/L(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고유가 시대에 연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로부터 ‘괴물연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QM3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NVH(소음진동) 또한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미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6개 차종, 1천 1백만대 이상에 공급되고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된 세계가 인정한 독일 게트릭사(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이 콤비를 이루면서 효율성 높은 최적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했다.
QM3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르노삼성차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QM3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 18.5km/L를 초과하는 연비만족도가 1위였다.
또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외관 디자인이 2위로 꼽힌 것은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이 3위로 뽑히면서 파워트레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이어도 높은 공간활용을 돋보여
더불어 QM3는 SUV보다는 컴팩트한 크기지만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다양한 공간활용이 눈에 띈다.
매직 드로어는 12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보유하며 기존과 다르게 서랍형태를 적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급 유일하게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적용되어 트렁크 플러어를 탈착해 확장하면 적재 공간이 377리터에서 45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르노에서 특허를 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는 간단하게 분리해 가정에서 쉽게 세탁 가능하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된 시트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차량 인테리어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하다.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탈착식 천연가죽 시트는 국내 고객들만을 위해 직접 국내에서 개발해 적용했다.
시트색상 또한 오렌지 포인트 시트, 블루 포인트 시트, 블랙 시트 등 차량 외장 컬러에 맞춰 다양하게 적용되어 개성을 중시하는 QM3 고객들에게 충분히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